
Profile
박순아
지영희민속음악연구회 회원
국악창작그룹 “비빙” 동인, 코리아, 일본, 중국의 琴 앙상블 “KOTOHIME”
멤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졸업, 평양음악무용대학 4년 통신
교육 수료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음악과 졸업
재일본 금강산가극단 역임,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음악과, 사범과
강사 역임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 숙명여대대학원 강사역임, 영남대 겸임교수
역임
<박순아 가야금 >
재일교포 3세인 박순아씨는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일본조선대학교 사범학부 음악과, 평양음악무용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치며 일본과 한국과 북한의 문화를 두루 경험했습니다.
2000년 한국에 와서 공부한 후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왔고 열 살 때부터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학교클럽 활동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더 가야금에 매료되었어요. 북한에서는 테크닉이라기보다는 음악 자체의 순수성을 배운 것 같아요. 한국에서 전통음악을 더 깊이 알고 싶었고, 연주자로서 가야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었어요.”
박순아씨는 한국음악 앙상블 ‘바람곶’을 거쳐 현재 창작 음악그룹 ‘비빙’, 한국・일본・중국 琴앙상블 ‘고토히메KOTOHIME’ 멤버로 활동하며 25현 가야금 최고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월드뮤직박람회인 워멕스(WOMEX)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박순아의 가야금 연주는 초자연적인 터치로 매우 환상적이며, 이는 청중을 강하게 흡입한다.” “박순아는 지터(Zither)와 유사한 12현을 가진 가야금으로 망망대해에 떠 있는 한 척의 배를 연상시키는 선율을 선보였다”고 평했습니다.
연주자로서의 활동 외에도 현재 서울대, 숙명여대, 한국예종에 출강 중입니다.
